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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와 직분의식

  • 작성자 : 박창현
  • 조회 : 32,576
  • 17-05-30 22:16

청지기와 직분의식



딤전3:8-13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직분은 은사입니다. 디모데 3장에는 감독과 집사에 대한 직분론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직분 맡은 자를 표현하기를 그리스도의 군사라 했습니다. 군사는 자신의 생업에 얽매여 있지 않습니다. 군사는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군사에게는 둘째란 없습니다. 싸움에서 지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은 직분 맡은 자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꾼의 특성도 또한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인은 게으른 품꾼을 다시는 쓰지 않습니다. 일 맡은 일군의 마땅한 도리는 힘써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충성하는 자에게 주인의 칭찬이있고 마땅히 받아야 할 상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직분이란 무엇인가


(1) 직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2) 직분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그만 두거나 옮길 수 없습니다.



교회로부터 직분을 임명받은 자는 그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직분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취급하면 안되겠습니다. 맡은 직분이 자신의 세상 지위와 체면에 어울리지 않아서 세상 명예가 조금은 깎인다 해도 교회로부터 받은 직분에는 충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가 맡은 직분에는 반드시 하나님과 회계할 큰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이 이르면 제각기 이 땅에서 맡았던 직분의 결과를 하나님과 회계해야 합니다.

한번 맡은 직분은 교회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불가항력적인 일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절대로 그만 두거나 옮겨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환경과 처지에 따라서 직분을 옮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직분에 충성하면서 주님께서 주실 다음 직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3) 직분에는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딤전3: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2. 직분 맡기에 합당한 자는?


(1) 그리스도의 공로로 거듭난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를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 자기의 일꾼으로 부르시는 자는 주님을 사랑하여 그분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듭난 자의 특성은 자신의 의를 주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범사에 그분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범사에 주님으로 기뻐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죽도록 충성합니다.


(2) 주님의 것을 가지고 일하는 자라야 합니다.

빌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3) 주님의 필요를 아는 자라야 합니다.

마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4) 자기 삶의 가치를 잘 아는 자라야 합니다.

자기 영혼을 사랑하며 자기 영혼을 위하여 사는 자들은 자신의 육체의 삶의 참 가치를 잘 아는 자들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기어이 해 내야 하는 일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삶의 가치에 관한 것들입니다.



3. 직분 맡은 자는 누구인가


(1) 주님으로부터 위임 맡은 자입니다.

1) 직분자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보상하는 일을 맡은 자입니다.

(마 20: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2) 주님의 양들을 위임맡아 양육하는 자입니다.

(눅 12:42)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3) 주님의 소유와 영육간의 은사를 맡은 자입니다.

(눅 16:1-2)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4)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성도들을 맡아 양육하는 자입니다.

(갈4:1-2)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5)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려 말하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는 자입니다.

(딛 1-7)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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